제69화 그녀에게 양보할 예정이야?
- 연씨 집안의 후계자가 가장 아끼는 동생으로서, 그리고 지금 가장 핫한 스타로서 연우는 화려하고 두려운 것이 없이 살아가고 있었다. 송민아는 그녀를 만나니 며칠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리는 듯해서 다가가 담담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 “오늘은 왜 다 감추고 나왔어? 예전에는 알아보는 사람이 없을까 걱정하더니.”
- 연우는 문을 등진 쪽에 앉았는데 목소리만 듣고 누가 왔는지 알았으며 고개를 돌리더니 송민아를 노려보다가 자신이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서 상대방이 눈을 보지 못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선글라스를 벗고 그녀를 노려보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