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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화 어젯밤 넷째랑 다퉜어?

  • 또 담배꽁초 하나를 땅에 버린 그는 갑자기 송민아가 그에게 시집올 때가 생각났다.
  • 그 당시 그녀는 그렇게까지 절망적이지 않았고 매일 신혼 부인답게 그를 대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손수 그를 위해 아침밥을 지었고, 저녁에 돌아오는 그를 반겨주고 외투를 받아 주고는 했다. 그녀는 그의 생일을 기억했고, 위가 안 좋은 그가 담백한 음식을 좋아한다는 것도 기억했으며 그가 애용하는 물건과 그의 취미와 그가 싫어하는 것과 그에 관한 모든 것을 기억했다.
  • 하지만 그들은 같이 자 본 적도, 같이 밥을 먹어본 적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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