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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화 몇 년이 더 흐르면 그녀도 늙어갈 거예요

  • 룸에 설아 한 사람만 남겨졌고 그녀는 그제서야 온몸에 힘이 풀리는 듯 소파에 쓰러졌다. 그녀는 이 죽일 놈의 고현의 말에 마음이 움직이고 있었다. 그녀는 고씨 집안에 들어갈 생각이 있기는 했으나 이 남자의 보호가 없다면 고씨의 집에 들어가기는커녕 쳐다보는 것조차도 사치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 그녀의 나이가 더 이상 어리지 않고 몇 년이 더 지나면 늙어 버릴 것이다. 그때가 되면 더 이상 그 남자의 마음을 잡을 용모가 없어질 것이고 미국에 있는 그 남자에 대해서는 최수호의 보호가 없이 자신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었었다.
  • 최수호, 비록 오늘 그가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에 원망이 가득 차 있어도 그녀는 그가 아직도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게 아니라면 지난 2년 동안 매일 스캔들이 날 리가 없었고 스캔들이 났던 여자들이 모두 하나같이 자신을 닮았을 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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