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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화 그녀를 찾아 따져 물을 거야!

  • 끝내는 그녀에게 모든 시선을 빼앗겼고 마치 온몸의 기운이 다 빠진 듯 송민아는 한순간 너무 춥다고 생각했다. 그는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는데 또 이렇게 멀게 느껴졌다. 그 순간 이런 장면을 바라보며 송민아는 그제서야 자신이 지난날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알아차렸다. 그녀는 노력을 하면 이 남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 하지만 이 남자는 그 여자가 떠나 간 뒤 마음을 닫아 버렸다. 그는 그녀를 증오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 사랑이 없으면 증오가 어떻게 존재하곘는가?! 그녀는 몸을 휘청거렸고 넘어질 뻔하였는데 갑자기 커다란 손이 다가와 그녀를 잡아주었다.
  • “송민아씨, 조심 좀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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