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3화 고씨 어르신이 또 송민아를 찾아오다

• “좋기는 뭐가 좋아. 고현 같은 남자가 어떤 여자와 못 자봤겠어. 너 그런 모습으로 그의 앞에 서면 그가 널 덮치고 싶겠어?”
• 연우가 과자를 내려놓고 진지하게 말했다.
• “이 언니가 얘기해 줄게. 너 예전에 최수호를 대할 때부터 너무 편했어. 그가 밖에서 만나는 여자를 봤어? 얼마나 여우 같은지? 그러니까 너도 고현의 앞에서는 여우인척하며 도발을 하고 눈빛으로 매혹시켜… 이번에는 그의 몸과 마음을 다 장악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