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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화 집에 가고 싶어…

  • 그럼 이번에는? 이번에는… 그가 자신을 구하러 와 줄리가 없었다! 자신이… 그를 밀어냈었으니 말이다… 비참함이 억울함과 함께 절망스럽게 사지로 전해졌으며 송민아는 온몸이 경직되었다.
  • “송민아씨, 남편분에게 전화를 해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하든지 보석을 하라고 하세요.”
  • 옆에 있던 여경 한 명이 그녀의 멍한 표정을 보고 가슴이 아파 말해주며 그녀의 손에 핸드폰을 건네 주었다. 송민아는 한동안 어리둥절해 있더니 고개를 숙이고 손에 든 핸드폰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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