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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화 당신 회사도 별로네요

  • 오늘은 햇빛을 맞으며 낚시하기 좋은 날이다. 어젯밤 관월을 협박하여 송민아의 신분을 안 다음부터 고씨 어르신은 뒤척이며 잠도 못 자고 하룻밤을 실면하여 아내의 질책까지 받아 바로 서재로 가서 저녁 내내 멍을 때렸다.
  • 이튿날 아침, 그의 눈 주위는 다크서클이 가득하였고 딱 보아도 잠을 못 잔 듯 보였다. 그는 아침부터 몇 번이나 화를 냈다. 도우미가 한 아침밥이 점점 맛없고 국수에 소고기도 안 넣는다고 화를 내었고 화원이 너무 덥고 부산의 공기가 점점 나빠진다고 화를 냈으며 마지막에는 아내에게 오늘 기분이 안 좋고 손자도 집에 오지 않는다고 화를 냈다…
  • 고씨 사모님은 그에게 낚시를 하며 마음을 추스리라고 하였고 고씨 어르신은 아내에게 버림을 받았다며 묵묵히 공구를 들고 기사와 함께 개인 회관에 갔으며 가는 길에 일부러 기사에게 구청으로 돌아서 가자고 했으며 구청을 지나갈 때 송민아와 한 남자가 구청에서 나오는 모습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송민아가 검은색 마이바흐에 올랐고 그 차량은 자신이 넷째에게 선물한 34살 생일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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