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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화 나를 상관하지 마요

  • 숨을 들이쉬고 송민아는 다급히 자신의 몸을 관찰했다. 여전히 어제 입고 있던 드레스를 입고 있었으며 졸이고 있던 마음이 느슨해졌다. 그녀의 몸을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었다… 송민아는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고 갑자기 움직이는 바람에 머리가 어지러워진 그녀는 이불을 꼭 잡고 있다가 한참이 지나서야 방에서 나올 수 있었다.
  • 1층에 내려가니 로비에 있던 손님들은 거의 다 돌아갔고 핸드폰을 꺼내 보니 최수호에게서 온 전화나 문자가 없었다. 그녀는 마음속으로 이미 기억해 둔 그 번호를 눌렀고 한참이 울렸지만 아무도 받는 사람이 없었다.
  • 송민아의 손이 조금 떨려왔고 입술을 깨물더니 다시 한번 전화를 걸었다. 이번에는 핸드폰이 꺼져 있었고 오늘 봤던 그 여자를 생각한 송민아는 최수호가 왜 갑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지 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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