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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화 고현 형이 이번에는 진짜로 꽂혔다

  • 그녀의 얼굴은 처음엔 탈구로 인해 창백해졌다가 점점 더 빨갛게 되었으며 지금은 너무 뜨거워졌다. 그녀는 갑자기 고현의 손을 잡고 자신의 얼굴에 갖다 댔고 남자의 낮은 온도에 표정이 편안해 지더니 조그마한 입을 벌리고 신음을 하며 그 손을 잡고 천천히 목을 따라 내려갔다…
  • 세 남자의 얼굴색이 변했고 모두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송민아의 가슴 앞이 조금 젖어 있었고 드레스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았고 남자의 손이 누르고 있어 가슴 부분이 드러났다.
  • 고현의 눈빛이 그녀의 가슴에 머무르는 순간 암울하게 변해갔으며 갑자기 고개를 들어 예리한 눈빛으로 옆에 있는 두 사람을 바라보았고 진하성과 관월은 다급히 어색하게 마른 기침을 하고는 알겠다는 듯 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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