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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화 갈 거면 다시 오지 말아요!

  • 다시 기억을 되돌리자 그는 송민아가 은색 벤틀리를 운전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그때도 뒷좌석에 한 남자가 앉아 있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그 은색 벤틀리 역시 고현의 소유였다.
  • 하성에서 최씨 그룹 내부 기밀이 도난당하던 날, 그녀는 잔뜩 흐트러진 모습으로 고현의 사무실에서 나왔다.
  • 심지어 그날 밤, 그녀가 경찰서에 잡혀간 날에도 최수호가 그곳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이미 풀려난 뒤였다. 그때에도 그는 이 검은색 마이바흐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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