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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9화 송씨 그룹은 무조건 제 것이 될 거예요!

  • “고현 형, 지금 바로 가려고요?”
  • 관월은 할 일이 생기자 기쁘긴 했지만, 고현이 벌써 가려고 하자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 넷은 한 번 모이면 항상 새벽 한두 시가 되어서야 헤어졌었다. 그런데 누가 뭐라 하는 사람도 없는데 고현은 집에 가려 하고 있었다. 갑작스레 가정적인 남자가 된 듯한 그의 모습에 관월은 낯선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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