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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화 내 고백이 듣고 싶어요?

  • 그녀의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고현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 순간 뉴욕의 호화로운 풍경마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 비행기가 착륙한 뒤, 송민아의 문자를 확인한 고현은 기분이 무척 좋아 보였다. 그는 입에 물었던 담배를 재떨이에 비벼 끈 뒤, 낮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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