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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4화 동의할 수 없어요!

  • 설아는 최씨 그룹에 도착하자마자 택시 기사에게 만 원짜리 지폐를 던져주고 거스름돈도 받지 않고 내렸다.
  • 지금은 퇴근 시간이 훌쩍 넘은 시간으로 야근하는 직원 몇 명밖에 없었다. 경비원은 설아를 발견하고 바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다.
  • “설아 씨, 대표님도 방금 올라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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