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화 우리 양씨가 표절했다는 거예요?
- 양소희는 시도 때도 없이 그녀와 교류를 하고 있었고 한연은 내키지 않는 표정으로 침묵을 하며 머리를 끄덕였다. 얼마 동안의 시간이 흐르자 유 차장과 진 비서가 그들을 접대하러 내려왔고 그제서야 한연은 설계 도면을 넣었다. 송민아는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들었고 유 차장이 내려와서 송민아를 보고는 눈을 반짝이며 송민아를 향해 성큼성큼 다가가려 하였고 진우가 살며시 그를 밟자 그는 다급히 표정을 감추고 두 사람에게 다가가며 부드럽게 말했다.
- “송민아씨, 양소희씨, 두 분 다 준비되셨죠?”
- 송민아와 양소희가 머리를 끄덕였고 유 차장은 송민아를 바라보며 웃을 때 조금 더 부드러웠으며 양소희를 바라보며 웃을 때는 미소가 조금 담담했지만 그래도 예의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