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화 그녀가 왜 갑자기 여기에 온 거야!
- 마지막 한 마디는 고현이 정말 크게 다쳤을까 봐 일부러 말한 것이었고 고현이 현장에 가서 송민아를 위해 벽돌을 막아 줬다는 말이 조금 의외였다. 물론 송민아가 누군지 다들 잘 알고 있었다. 육언은 가볍게 웃고 나서 한 마디 했다.
- “고현 형, 미녀를 구했네요!”
- 진우는 대표님의 차가운 눈빛을 바라보며 자신이 말을 너무 많이 했다고 생각했지만 임무를 완수했으니 다급히 입을 다물고 룸에서 나왔다. 진하성은 익숙하게 룸에서 자신이 준비해 둔 구급상자를 꺼내들고 고현의 옆에 다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