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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화 대답하지 말아요

  • 무슨 일에 대해 확신할 수 없듯 항상 자신감으로 넘쳤던 얼굴에 음침함이 뒤덮였고 송민아는 그가 예전에 자신의 이름을 직접 부르진 않았는데 방금 전 자신의 이름을 부른 것 같았다.
  • “왜요?”
  • 송민아가 되물었다. 햇빛이 고현의 조수석의 열린 창문으로 스며들었고 그의 머리 위에 비쳐 얼굴에 그림자가 조금 드리웠다. 그는 두 눈이 깊숙하고 얼굴 윤곽이 입체적이어서 무표정하게 있을 때면 사람에게 날카로운 느낌을 줬다. 송민아가 고개를 돌린 것을 발견한 고현은 눈초리를 치켜뜨고 얇은 입술을 씰룩이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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