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화 고현이 말한 대로 실현했다
- 송민아는 가슴이 뛰었고 고현의 이런 행동은 아마 고씨의 사람이 그녀와 마주치면 그녀의 앞에서 듣기 싫은 말을 할 것을 대비한 것 같았다. 지금 그 시각 그녀의 표절에 관한 소문이 고씨에도 퍼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48층에 도착한 그들은 고현의 사무실에 들어섰고 그 시각 양소희는 이미 도착해 있었다.
- 고현은 그의 책상 뒤에 앉아서 두 손은 깍지를 낀 채 이마를 받치고 있었으며 창밖의 햇살이 그의 등에 비춰 그의 몸에서 빛이 나는 것처럼 느껴졌다.
- “고 대표님, 송민아씨가 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