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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2화 정씨 가문 남매는 좋은 사람이 아니다

  • “그 가족이 곧 부산으로 다시 돌아와서 사업을 확장할 거라고 들었어. 비록 고씨 가문보다 크지는 않지만, 부산에서 그들을 능가하는 가문을 별로 없어. 지금 네 아버지는 너한테 매우 실망했어. 네 아버지는 잠깐 너한테 기대하지 않을 거야. 그 가족을 꽉 잡아야 아버지가 다시 너를 믿게 될 거야. 송연! 그 기회만 잡으면 우리는 완전히 달라질 거야, 알겠어?”
  • 송민아의 발걸음이 멈추었다. 그녀는 자기를 부르는 프런트 데스크 직원에게 손을 들어 말하지 말라고 신호했다. 그들은 고개를 끄덕이고 앉아서 하던 일을 계속했다.
  •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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