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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3화 당신 뭘 잘못했는지 알아?

  • 송민아는 거북하고 화가 나서 얼굴 전체가 토마토처럼 완전히 다 붉어졌다. 그녀는 말없이 수저를 들며 옆에 있는 남자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았다.
  • 곧 한성이 다시 활기를 찾으며 끊임없이 송민아에게 반찬을 집어 주었다.
  • “민아 누나, 이 탕수육이 맛있어요. 제가 집어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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