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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2화 당신마저 떠나는데 이까짓 아픈 건 아무것도 아니야

  • 만약 심연준과 화자림 사이에 뭔가 있다면 화자림은 그녀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미워해야 했다.
  • 게다가 당 대령이 자살했다.
  • 그녀는 엄마를 죽인 범인이 검거돼 법의 심판을 받게 되면 떠날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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