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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0화 그들에겐 가장 따뜻했던 과거

  • 그녀가 한 말 중에 유독 심금을 울리는 한 마디가 있었다. 우리의 앞날이 가시덤불이라도 좋고, 불구덩이라도 좋아요, 우리 손 꼭 잡고 함께 헤쳐나가자는 그 말.
  • 결혼은 삶의 종결이 아닌 어쩌면 새로운 삶의 시작일 수도 있다.
  • 식사를 마친 뒤 형준은 도희를 기차역까지 바래다주고 열차장에게 부탁해서 금원행 가장 빠른 KTX를 안배했다, 무려 일등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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