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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7화 당신과 같이 있을 거고, 다시는 다른 사람한테 가지 않을 겁니다

  • 그들은 서로 마주보았다.
  • 고형준은 백도희의 손을 잡고 꿩은 내버려둔 채 살금살금 대나무 집을 향해 걸어갔다.
  • 백도희의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이 무인도에서 사람이 산 흔적을 찾으리라고는 전혀 예상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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