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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9화 뻐꾸기가 까치둥지를 빼앗다

  • “당신은 모든 것을 잊었어요. 아무것도 몰라요. 당신이 생각하는 잊지 않았다는 것은 단지 당신의 추측일 뿐이에요.”
  • 백도희는 눈살을 찌푸리며 말을 했고 목이 메었다.
  • 고형준은 그녀를 바라봤고 그의 눈에는 눈물을 머금은 그녀의 작은 얼굴이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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