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화 저랑 만나요, 이건 명령입니다

• 그녀와의 키스는 기분이 좋았다.
• 부드럽고, 포근하고, 따뜻한 그녀만의 향기로 가득하여 더욱 깊이 빠져들고 싶었다. 그는 그녀의 두 입술을 핥았다. 강렬한 햇빛이 비춰오는 느낌에 그녀는 약간 현기증이 났다.
• 산소가 조금씩 빠져나가는 느낌에 백도희는 숨을 쉴 수 없었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입을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