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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2화 너무 좋아해서 그래

  • 그는 울적하다가도 그녀의 한마디에 곧바로 기분이 좋아졌는지 그녀의 코를 쓱 어루만지며 말했다.
  • “우선 침대에 누워 쉬고 있어. 문 닫아놓을게. 기억해. 나를 제외한 아무에게도 문을 열어주지 마, 알겠어?”
  • 유진은 알겠다는 손짓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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