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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8화 같은 날 태어나지 않았지만, 같은 시간에 함께 죽고 싶어요

  • 백도희는 허겁지겁 침대에서 내려와 모래사장을 향해 미친 듯이 뛰어갔다.
  • “여보세요, 이봐요.”
  • 그녀는 바닥에서 큰 나뭇잎을 주어들고 허공에서 흔들며 어선 위 사람들의 주의를 끌려고 애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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