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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화 이별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 "내가 아직 해야 할 일이 있어. 3개월만 시간을 줘."
  • 백도희가 단호하게 말했다.
  • 그녀가 중도에 포기한 일들이 너무 많았다. 소욱에 대한 사랑도, 고형준에 대한 사랑도, 또 자신의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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