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8화 여기가 바로 천국이네요
- 장성우는 백도희가 전화를 끊는 것을 보고 물었다.
- "곧 식사할 수 있을 텐데 아래층으로 내려가실래요? 저녁에 저는 영준 사령관님과 돌아가야 해요. 이곳에 사모님과 임서란 씨만 있으면 너무 위험하니, 영준 사령관님은 한 개 소대의 병사를 여기에 남겨두었어요."
- "고생 많으시네요. 저기, 이곳 삼림에는 늑대랑 호랑이가 있으니, 그들에게 방안에서 지키라고 하세요. 옥상은 지키기에 좋은 곳이에요. 텐트나 이불 같은 것은 가지고 왔나요? 이곳은 육지보다 좀 덥지만, 밤에는 매우 추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