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1화 음험하고 교활한 사람이 되자
- 밥 먹을 때 고형준은 군부대에 전화해 헬리콥터를 보내 데리러 오라고 말했다.
- 이때 백도희는 무언가 떠올랐다.
- “형준 씨, 성동민의 성격상 자기가 해결하지 못할 상대가 있으면 모략을 꾸며 죽이는 방식으로 처리해요. 그러니 형준 씨는 절대 그에게 행적을 들키지 말아요. 급하지 않으면 오늘은 운전하고 군부대로 가고 앞으로도 매일 다른 방식으로 이동해요. 진짜인지 가짜인지 생대가 구분할 수 없게 헬리콥터도 여러 대 준비해요. 상대도 헷갈리면 쉽게 손을 쓰지 못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