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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9화 남자친구 없다고요?

  • 고형준은 식사 자리에 두 사람만 데리고 왔다.
  • “여러분들 바쁜 와중에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소개해드릴게요. 한기준 씨, 한기준 씨의 비서, 백도희 여사, 왕민 씨, 이준 씨.”
  • 청장은 친절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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