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8화 행복한 삶의 시작

• 활활 타오르는 불길, 차오르는 정열과 뛰는 가슴, 낭만적인 달빛 아래 뒤엉킨 두 사람, 벽에 비추어져 흔들거리는 그 두 사람의 그림자, 모든 것이 아름답고 평온했다.
• 그녀는 다음 날 아침 7시 15분에 잠에서 깼다.
• 옆을 보니 고형준도 깨어서 턱을 괴고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