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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화 밥 한 끼로 생명을 구해준 은혜를 갚겠다고요?

  • “좋아하면 어떻고 좋아하지 않으면 어때요?”
  • 고형준이 물었다.
  • “전 유부녀예요. 도덕의 선을 넘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전 감정을 가지고 노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전 사령관님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 거라고 믿어요. 사령관님이 칼날 위에 서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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