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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화 그들에게는 아이가 한 명이야

  • 송석영은 백도희에게서 싸늘한 기운이 느껴지자 멈칫했다. 온순한 아가씨인 줄로만 알았는데 상상과 다르게 사나운 면이 있었다.
  • “물어볼 게 있는데, 우리 형준이가 아가씨한테 얘기 안 했겠죠?”
  • 송석영은 머리를 숙여 차 한 모금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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