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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화 내 말 한마디면, 널 가지고 놀 수도 있어

  • 백도희와 유진이 병원에 출근하여 막 엘리베이터에서 나오자 간호사들이 가십거리를 말하고 있는 것이 들려왔다.
  • “그 보건부 부국장이 그렇게 나쁜 놈일 줄 누가 알았겠어, 그래서 잘생긴 사람은 얼굴값 한다고 하는 거야. 본인 지위와 얼굴 믿고 아무 데서나 여자랑 놀아나다니, 진짜 역겹다.”
  • 간호사 한 명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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