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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5화 우리 죽든 살든 함께 해요

  • 고형준이라는 이름에 백도희는 머리가 반응하기도 전에 몸이 먼저 주방을 뛰쳐나갔다.
  • 밖에는 진짜로 고형준이 어두운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 흰둥이 목줄을 잡고 있는 그를 본 백도희는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다. 그는 일부러 그녀를 찾아온 게 아니라 흰둥이를 돌려주러 온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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