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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2화 천둥소리가 큰 하늘을 갈랐다

  • 백도희는 A 시로 돌아가는 기차에 올라 창밖을 내다보았다.
  • 때마침 따스한 햇볕이 땅에 떨어지자, 잎과 풀은 한층 더 푸르게 보였고 꽃들은 여러 가지 색깔로 울긋불긋하여 생기발랄했다.
  • 백도희가 웃으며 그 풍경들을 감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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