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0화 많이 할수록 실수가 많아지는 법
- 화자림은 안색이 좋지 않았지만 억지로 부드러운 미소를 쥐어짜냈다.
- “대체적인 상황을 유진 씨에게 말해줄게요. 우리는 B국과 F국에 5명을 잠복시켰는데, 그 중 각 나라에서 2명이 동시에 폭로됐어요. 지금 우리의 방안은 일부러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사람들을 폭로하여 혼동을 주는 거예요. 그리고 형병욱 씨가 B국으로 가고, 연준 씨가 F국으로 가서 해결하는 거죠.”
- 화자림은 정말 대략적으로 말했다. 하지만 그녀가 대략적으로 말하지 않으면 유진은 아마 알아듣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