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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2화 친구

  • 그 자리에 굳어진 백도희는 고형준이 찾아내지 못할 사람은 없다고 하던 말이 생각났다.
  • ‘나를 데리러 온 걸까?’
  •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고형준은 손에 들었던 가방을 백도희에게 건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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