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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화 부씨 본가에 가서 사람을 찼다

  • “이놈이 전화를 안 받다니.”
  • 다른 한 편에는 벨소리가 침실 안에서 울렸지만, 받는 사람이 없었다.
  • 한참이 지나도 받지 않자 하준의 표정이 더욱더 어두워지고 음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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