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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1화 상처가 덧나면 난 몰라

  • 결국 하초희는 남자에게 이끌려 병원으로 들어갔다.
  • 그녀는 그의 팔에 악착같이 매달려 몸을 바닥에 질질 끌며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 “난 안 가! 안 갈 거야… 이제는 안 아파. 다 나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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