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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화 그놈은 자꾸 나를 따먹으려 해

  • “응… 맛있어!”
  • 하초희는 잔에 담긴 와인을 보고 촉촉한 두 눈을 유난히 반짝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 ‘예전에 마신 술은 모두 씁쓸했는데 이 술은 왜 주스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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