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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2화 다친 부위가 너무 민망해

  • 부태준은 그녀의 팔을 잡고 온화한 말투로 물었다.
  • “왜 당황해?”
  • 그녀가 자신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느꼈지만 남자는 말을 하지 않고 은근히 그녀의 시선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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