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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화 선물

  • “술이나 마셔!”
  • 부태준은 술 한 잔을 따라 강훈의 앞에 놓으며 냉기가 뚝뚝 흐르는 목소리로 말했다.
  • 강훈은 미간을 찌푸리며 남자를 뚫어지게 응시했다. 그러던 그의 입가에 사악한 미소가 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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