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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4화 설사하고 있었구나

  • 하초희는 ‘닭발’을 잡아 들고 입안으로 넣었다.
  • 하지만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았다.
  • 강한 음식 향이 나는데 맛이 느껴지지 않자 그녀는 화가 차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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