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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6화 1호 별장으로 데려와

  • “할머니, 약은 우리가 돌아가서 지을게요. 가는 길에 들리면 되니 일부러 사람을 보내지 않아도 돼요.”
  • 부태준은 약 지으러 떠나는 정 씨 아저씨를 불러세우고 말했다.
  • “그럼 안되지, 온 지 몇 시간이나 됐다고 벌써 가겠다는 거야? 좀 더 앉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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