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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5화 공모전에 유난히 신경 쓰다

  • 나뭇가지 뒤에 몸을 숨긴 남자는 쥐처럼 겁이 많은 여인을 보며 참지 못하고 낮게 웃었다.
  • 바람이 불었고 하초희는 그 괴이한 웃음소리를 듣고 놀라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는데 손이 심하게 떨려서 몇 번을 시도해서야 누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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