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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9화 나에 대한 질투

  • 부태준은 오자마자 아내가 웨딩드레스를 고르고 있는 것을 보고 미간을 찌푸렸다.
  • 그는 그녀의 뒤로 걸어가 앨범을 쭉 스캔하더니 말했다.
  • “고르기 힘들면 고르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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