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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화 그 사람, 이미 죽기 직전까지 간 것 같아

  • “뭐라고?”
  • 전소미가 경악한 표정으로 입에 물었던 물을 뿜었다. 하초희는 물 한 모금 마신 뒤, 담담히 대답했다.
  • “그 사진들, 내가 구한 거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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