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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화 야밤의 문자

  • 문밖에 있던 남자는 미간을 찌푸리며 발걸음을 옮겼다. 이때, 그녀의 핸드폰에 메세지 알림이 떴다. 부태준은 눈살을 찌푸렸다. 이렇게 늦은 밤에 누가 그녀에게 문자를 보낸 걸까?
  • 비록 훔쳐보는 건 옳지 않은 행동이라는 걸 잘 알지만, 그는 저도 모르게 핸드폰으로 손을 뻗었다. 발신자가 누구인지 궁금했던 것이다.
  • “초희야, 이거 네 번호지? 나 귀국했어. 넌 어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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