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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4화 씁쓸함

  •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호칭이었지만 전표는 미간을 찌푸렸다.
  • 그는 생글생글 웃고 있는 여자의 얼굴을 한참 바라보았다. 어쩐지 가슴이 갑갑했다.
  • 전표는 음침한 얼굴로 슬리퍼로 갈아신고 범접할 수 없는 차가운 아우라를 풍기며 말없이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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